한미 양국의 최신 IT 기술 트렌드를 조명하고 기업간 교류를 모색하는 ‘한미 기업 간 교류의 장’이 열린다. 행사 이름은 ‘K-Tech 2015 실리콘밸리’. 오는 12일(목)과 13일(금) 양일간 산타클라라 메리엇호텔에서 개최된다.

4일 산타클라라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나창엽 관장(왼쪽)이 12일과 13일 열리는 ‘K-Tech 2015 실리콘밸리’ 행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오른쪽은 채희광 부관장.<br><br>

행사 는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며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KOTRA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공동 주관한다. 이번 주제는 ‘미래 생활에 영향을 미칠 자동화 기술’이다. 로봇, 드론, 무인자동차 등 관련산업에 대한 컨퍼런스와 수출상담회, 스타트업 회사들의 피칭, 채용박람회 등이 다양하게 개최된다.

우선 12일에는 컨퍼런스가 열린다. 기조 연설에는 커티스 사사키 삼성전자 부사장과 iRobot의 공동설립자이자 리씽크 로보틱스 CEO인 로드니 브룩스가 나선다. MIT 김상배 교수, KT 이정섭 상무 등을 비롯해 GM, 3D 로보틱스 등 미국기업 관계자 등 15명은 ‘자동화 기술’‘솔루션’‘도전과 기회’에 대한 주제 발표를 하게 된다.

12일 오후부터 13일 오후까지는 수출 상담회가 열린다. 한국에서는 47개 기업들이 참가해 구글, 보잉, 인텔 등 실리콘밸리 글로벌 기업들과 기술협력 및 제품 수출을 모색한다. 수출상담회와 함께 채용박람회도 열린다. 삼성전자, LG전자, 두산전자, 파리바케트, 우리아메리카은행 등 21개 한국 기업과 7개 미국기업이 참여하는 취업의 기회다. 이 밖에도 지난 10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스타트업 컨퍼런스 ‘비글로벌 SF 2015’에서 우승한 인이어 마이크 제조업체 ‘리플버즈’와 공간 터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워터스트라이더’ 등 40여개 한국 대표 스타트업 기업들이 실리콘밸리 지역 벤처 캐피털 관계자와 투자자들 앞에서 기술력을 평가받는 피칭 행사에 참여한다.

또, 12일 오후 6시 부대행사로 열리는 ‘K-Networking’ 만찬에서는 실리콘밸리 한인 엔지니어 모임인 ‘K-Group’과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 재미반도체협회(KASA), 한인바이오협회(BAKAS) 등 한인단체와 기업인 200여 명이 참석해 교류의 시간을 갖는다. 이 자리에는 제인 김 SF시의원과 디스커버리채널 PD 데니스 권이 축하 연설을 한다.

실리콘밸리 KOTRA 나창엽 관장은 “지난해에는 광범위한 주제로 ‘커넥티드 퓨처(Connected Future)’ 등을 주제로 K-Tech 행사가 열렸지만 올해는 ICT 신 성장 분야로 범위를 좁혔다”며 “관심을 모으고 있는 로봇, 드론, 무인자동차 기술로 내용을 특화해 관련분야 유망 중소기업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했다”고 말했다. 또 “한미 양국의 참가 기업들이 해당 기술의 현주소와 잠재력을 확인하고 상호 교류하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K-Tech 2015 실리콘밸리’ 참가 신청과 행사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ktechsv.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소: 2700 Mission College Blvd. Santa Clara.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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