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의 기업들이 최신 IT 트랜드를 조명하고 기술 정보 교류를 모색하는 ‘K-Tech 2015 실리콘밸리’가 12일 개최됐다.

12일 산타클라라 메리엇호텔에서 개막한 ‘K-tech 실리콘밸리 2015’에서 커티스 사사키 삼성전자 부사장이 강연하고 있다.
12일 산타클라라 메리엇호텔에서 개막한 ‘K-tech 실리콘밸리 2015’에서 커티스 사사키 삼성전자
부사장이 강연하고 있다

수출상담회에 참여한 인이어 마이크 제조업체 ‘리플버즈’가 부스를 찾은 바이어에게 자사 제품을 보여주며 설명하고 있다.
수출상담회에 참여한 인이어 마이크 제조업체 ‘리플버즈’가 부스를 찾은 바이어에게자사 제품을
보여주며 설명하고 있다.

산타클라라 메리엇호텔에서 개막된 ‘K-Tech’행사는 ‘미래 생활에 영향을 미칠 자동화 기술’을 주제로 대형 컨퍼런스와 함께 채용박람회, 중소기업 및 창업회사들의 수출상담회가 함께 열렸다. 행사는 오늘(13일)까지 계속된다.

최신 기술 트렌드를 조명하는 컨퍼런스에는 300여 명이 넘게 참석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커 티스 사사키 삼성전자 부사장은 ‘사물인터넷(IoT)’이 우리 생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사사키 부사장은 “개개인의 특성을 찾아주는 슬립 센서를 통해 실내 조명과 에어컨 등을 자동 제어해 최적의 수면 환경을 찾아주는 기술과, 샌프란시스코 등 대도시에서 빈 주차공간을 찾아주는 앱 등 사물인터넷 기술이 실생활의 편리함으로 다가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어 iRobot 공동설립자이며 리씽크 로보틱스 CEO인 로드니 브룩스는 최신 로봇 동향에 대해 설명했다. 브룩스는 “과거 로봇은 사람을 위협할 정도로 거대하고 컨트롤도 어려웠지만 현재 로봇은 어린이들도 쉽게 다룰 수 있을 만큼 편리해 졌다”며 “간편한 로봇 제어를 통해 산업현장의 인력대체 효과와 함께 증가하는 노인들의 편의를 도와주는 일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외에도 앤드라 키 실리콘배리 로보틱스 디렉터, 브라이언 저키 오픈소스 로보틱스 파운데이션 CEO, 스티브 쿠신스 사비오키 설립자겸 CEO, MIT 김상배 교수, 이준섭 KT소프트웨어개발센터장, 이재영 연세대교수 등이 참여한 첨단 로봇 기술 등을 조명하는 패널토론도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수출상담 부스들은 열기가 가득했다.

한국과 북가주 현지 업체 등 39개사가 참여한 수출상담부스에는 바이어들이 몰리며 이날에만 350여건의 수출상담이 이뤄졌다.

특 히 이어폰에 마이크를 내장한 인이어 마이크 제조업체 ‘리플버즈(Ripple Buds)’, 휴대용 카드결제기기 판매업체 ‘지니(Jini)’, 플라스틱 광섬유를 이용한 네트워크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 ‘새현’ 등 우수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의 부스에는 바이어들이 줄을 서서 상담을 하는 등 열기가 가득했다.

채용박람회에는 300여 명이 넘는 구직자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삼 성, LG, 두산 등 한국 굴지의 대기업과 우리 아메리카, 우성 아메리카 등 한국과 미주에서 참가한 29개 기업들이 참여해 현장 면접을 통해 우수인재를 선발했다. KOTRA에 따르면 채용박람회 사전면접에 총 264명이 참여했으며, 이날 현쟁에서는 100여 명이 각 기업 채용담당자들과 1:1면접을 치렀다고 밝혔다.

참여 기업 채용관계자는 “한 장소에서 우수 인재들을 여러 명 인터뷰할 수 있어 좋았다”며 “접수된 이력서와 면접내용을 토대로 회사에 필요한 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가주에서 왔다는 한 참가자는 “오늘만 총 5개 기업과 인터뷰를 했다. 채용이 될지는 두고봐야겠지만 실제 면접과 채용이 어떻게 이뤄지는지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좋은 경험이 됐다”고 밝혔다.

한 편, 이날 개막식에는 김용수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이 참석해 개회사를 전했으며, 나창엽 SV-KOTRA 관장의 환영사에 이어, 한국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윤종록 원장, 마이크 혼다 연방하원의원, 한동만 총영사가 축사했다.

최정현 기자

 

resource: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3815633